겨울철 코디의 완성은 목도리입니다. 같은 아우터를 입어도 목도리 하나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방식으로만 매다 보면 스타일이 단조로워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초간단 3초 컷부터 세련된 댄디 스타일까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목도리 매는법 10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초간단 목도리 매는법 (3초 컷)
바쁜 아침에도 빠르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첫 번째는 드레이프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목도리를 목에 걸쳐 양쪽 길이를 같게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수트 안에 넣어 이너로 활용하거나, 코트 위에 걸쳐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매듭 없이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스타일로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두 번째는 원스 어라운드입니다. 이름 그대로 한 바퀴 돌려 감는 방법입니다. 한쪽을 길게 목에 건 다음 긴 쪽을 여유 있게 한 바퀴 돌려주면 완성입니다. 타이트하게 감지 않고 느슨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스타일로 캐주얼한 느낌에 잘 어울립니다.
세 번째는 리버스 드레이프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방법입니다. 목도리 양쪽 길이를 똑같이 맞춘 뒤 양쪽을 뒤로 한 번씩 넘겨주면 끝입니다. 목 뒤로 교차되면서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생깁니다. 긴 목도리와 두꺼운 소재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기본 목도리 매는법 (누구나 쉽게)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익힐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네 번째는 파리지앵 노트입니다. 캐주얼 슬릭이라고도 불리는 가장 대중적인 매듭법입니다. 목도리를 반으로 접어 두 겹으로 만든 뒤 목에 걸칩니다. 접힌 부분에 생긴 고리 안으로 나머지 끝단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캐주얼부터 댄디한 느낌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매무새를 잘 다듬어 끝단을 예쁘게 펼쳐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섯 번째는 트와이스 어라운드입니다. 두 바퀴 감아주는 방법으로 추운 날 보온성을 높이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한쪽을 짧게 걸친 다음 긴 쪽을 두 바퀴 돌려주면 됩니다. 목에 밀착되어 타이트한 느낌이 나므로 캐주얼 니트나 코트와 잘 어울립니다.
여섯 번째는 페이크 노트입니다.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방법입니다. 목도리 한쪽을 길게 목에 감은 다음 긴 쪽을 한 바퀴 돌려줍니다. 그 다음 양쪽 끝단을 감은 목도리 위쪽으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새로운 느낌의 연출을 원할 때 추천합니다.
세련된 목도리 매는법 (댄디 스타일)
격식 있는 자리나 댄디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하세요.
일곱 번째는 오버 핸드입니다. 넥타이를 매는 것처럼 연출하는 방법입니다. 한쪽을 길게 목에 건 다음 긴 쪽을 감아서 매듭을 만들어줍니다. 댄디하고 포멀한 느낌으로 수트나 코트와 매치하면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체스트 워머입니다. 수트핏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보온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드레이프처럼 양쪽 길이를 같게 목에 걸친 다음 양쪽을 교차해서 등 뒤로 묶어줍니다. 앞에서 보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고, 뒤에서 묶여있어 움직여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직장인분들의 출근룩에 특히 추천합니다.
아홉 번째는 리버스 드레이프 크로스입니다. 일명 욘사마 매듭으로 불리는 고급스러운 방법입니다. 목도리를 한 바퀴 감은 다음 교차시키고 매듭을 만들어줍니다. 캐주얼부터 댄디한 느낌까지 폭넓게 어울리며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열 번째는 더블 루프입니다. 파리지앵 노트의 응용 버전입니다. 목도리를 반으로 접어 목에 건 다음 고리에 한쪽 끝만 먼저 통과시킵니다. 고리를 한 번 트위스트해서 또 다른 구멍을 만든 뒤 나머지 끝을 그 안으로 넣어줍니다. 입체적인 볼륨감이 생겨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줍니다.
목도리 길이별 매는법 추천
긴 목도리는 원스 어라운드, 트와이스 어라운드, 리버스 드레이프 크로스가 적합합니다. 길이가 충분하기 때문에 여러 바퀴 감거나 매듭을 만들어도 끝단이 예쁘게 떨어집니다.
짧은 목도리는 파리지앵 노트나 드레이프가 적합합니다. 반으로 접어 고리에 끝단을 넣는 방식이 길이가 짧아도 깔끔하게 연출됩니다. 무리하게 여러 바퀴 감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두꺼운 목도리는 드레이프, 리버스 드레이프, 원스 어라운드처럼 단순한 방식이 좋습니다. 복잡한 매듭은 볼륨이 과해져서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얇은 목도리는 오버 핸드, 더블 루프처럼 매듭을 활용한 방식이 잘 어울립니다. 얇은 소재는 매듭이 깔끔하게 잡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목도리 매는법 실수 피하기
목도리를 너무 타이트하게 감으면 답답해 보이고 불편합니다. 손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갈 여유를 두고 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듭을 만든 후에는 끝단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매무새를 다듬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우터와 목도리의 볼륨 밸런스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꺼운 패딩에 두꺼운 목도리를 복잡하게 매면 과해 보일 수 있습니다.
목도리 매는법은 한 번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스타일링 스킬입니다. 오늘 소개한 10가지 방법 중 2~3가지만 익숙해져도 겨울 코디가 훨씬 다채로워집니다. 상황과 아우터에 맞게 다양한 매듭을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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